心の歌

障がい者支援の傍らで感じた心に与えられた天の詩想などを書き、共有します。

主と共に



春がそこまで来ているのに
二月はどうしてこんなに
長く感じられるのだろうか




待ちに待った花が咲き
鳥の鳴く春が来ているのに
私には
春がどうしてこんなに
遠く感じられるのだろうか




目に見えるもので満たせない
こころの世界...
何によって満たせるのだろうか




私を創造した神に
わが心をゆだねる




長い時間
歪んでいる我が姿
誰も知らない深き所に被せた
傷ついたわが姿




近くいるようで
神から遠く離れているような
罪深い我が姿...




しかし、
悔い改めれば赦してくださる
神の愛




真理の世界に固く立たせてくださる
神の愛によって




夏が来れば
私はもっと深い河を渡ろう
主と共に





2019.3


理事兼職員 金熙淑






주님과 함께




봄이 문턱에 와있는데도
이월은 왜 이다지도
길게 느껴지는걸까?




기다리던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이 왔는데도
정작 내게 있어
봄은 왜 이다지도
멀리 있는듯 느껴지는걸까?




눈에 보이는 것으로 채울 수 없는
마음의 세계…
그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나를 창조하신 그분께
내 마음을 맡긴다




오랜시간 굴절되어 있는
내 모습
아무도 모르는 깊은 곳에 덮어둔
상처난 내 모습
가까이 있는듯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는듯한
죄악된 내 모습…




그러나
회개하면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진리의 세계에 굳게 서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여름이 오면
더 깊은 강을 나는 건너가리라
주님과 함께





2019.3
이사겸직원 김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