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の歌

障がい者支援の傍らで感じた心に与えられた天の詩想などを書き、共有します。

祈りは



祈りは
流れる水のようだ



留まっていれば
乾いてなくなり
流れていれば
生かす水になる



祈りは
天から降り注ぐ雨水のようだ



木の葉をきれいに洗い
根の奥深くまで流れ込み
渇きを満たす
ありがたき雨水のように・・・



君の祈りは
死んでいく私の魂を生かし
私の祈りは
死んでいく君の魂を生かす
力になる



小川の水が増え続け
大河になるように



祈りの声は
渇いたこの地を潤し
硬くなった我らの魂を
肥えた地に
創りかえる





2019.5


理事兼職員 金熙淑







도는





기도는
흘러가는 물같아라



고여있으면
말라없어지는 물이 되고
흘러가면
살리는 물이 되나니



기도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빗물같아라



나뭇잎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뿌리깊은 곳까지
흘러가
목마름을 채워주는
고마운 빗물처럼…



너의 기도는
죽어가는 나의 영혼을 살리고
나의 기도는
죽어가는 너의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된다



개울물이 강물로 불어나듯



기도의 함성은
메마른 이땅을 적시고
굳어버린 우리의 영혼을
옥토로 만들어준다




2019.5


이사겸직원 김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