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の歌

障がい者支援の傍らで感じた心に与えられた天の詩想などを書き、共有します。

銀のお皿に金のりんご

私たちの心は
神の御言葉を
入れる器です



その御言葉が
ある日
お花に咲くよう
私は祈ります



私たちの心は
神の御言葉を
入れる器です



その御言葉が
ある日
実を結ぶよう
私は祈ります



私たちの心は
神の御言葉を
入れる器です



銀のお皿に
金のりんごのごとく
美しい器になるよう
私は祈ります



2017.7
理事兼職員 金熙淑




은쟁반에 금사과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 말씀이
어느날
꽃으로 피어나도록
나는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 말씀이
어느날
열매를 맺도록
나는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는 그릇입니다



은쟁반에
금사과처럼
가장 아름다운 그릇이 되도록
나는 기도합니다



2017.7
이사겸직원 김희숙

望み

祈りは
目に見えない
種を蒔くことです。



春でなくても
神の時になれば
必ず芽を出します。



祈りは
まだ目に見えなくても
芳しい花を咲かせます。



真冬であっても
神の時になれば
美しい花を咲かせます。



祈りは
まだ目には見えないけれど
美しい実を結ばせます。



苦難の時が過ぎ
神の時になれば
我らの魂にも
慕わしい実が結ばれるでしょう。



祈りは
今日の絶望を
明日の望みに変える
神の力です。




2017.5
理事兼職員 金熙淑


소망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다만
봄이 아니어도
하나님의 때에는
반드시 싹을 튀울 것입니다



기도는
아직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향기로운 꽃을 피울 것입니다



다만
한겨울이라도
하나님의 때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입니다



기도는
아직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아름다운 열매로 자라가게 합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하나님의 때가 오면
너와 나의 영혼에도
탐스러운 열매로 익어갈 것입니다



기도는
오늘의 절망이
오히려
내일의 소망이 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2017.5
이사겸직원 김희숙

美しき三月

                                          夜には

ともしびのように
くらやみを照らし



昼には
かがみのように
わが心を映す



真っ白のモクレン!



支えの葉っぱがないゆえなのか
純白のようで
美しいすがたは
空をそめる



十字架の下に落ちる
イエスの赤い血潮は
死んでゆく
この世をそめる



わがたましいには
一輪のいのちの花に
咲く




2017.3
理事兼職員 金熙淑




아름다운 삼월



밤에는
등불처럼
어두움을 밝히고



낮에는
거울처럼
내마음을 비추어주는



하얀 목련꽃



받혀주는 잎이 없어
순백인양
고고한 자태는
하늘을 물들이고



십자가밑에 떨어지는
예수의 붉은 피는
죽어가는
이땅을 물들이고



내영혼에는
한송이 생명의 꽃으로
피어난다



2017.3
이사겸직원 김희숙